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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추느라고 힘들었던 어제 밤

글쓴이 : 신동일목사 날짜 : 2017-12-14 (목) 14:21 조회 : 760
매년 연말이 되면 괴롭습니다.
한어회중에서 뭘 항상 하는데 목회자들에게 이것 저것 이상한 것들을 하라고 부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어회중 목사인데 아직도 영어회중이 작아서 한어회중이 하라고 하면 
꼼짝 못하고 해야 만 하는 신세입니다.
빨리 성장해서 이런 것들을 싹 제거하고 고상한 것들로 대치하는 날이 곧 오기를 학수고대합니다. ㅎㅎ

목회하기도 힘들어서 헉헉하는데 어제는 춤을 추라고 하데요.

저는 춤 추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할 줄을 몰라서입니다.

어제 춤을 추는데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의 어제 밤 춤 선생님, 그 이준호라는 자매님은 참 귀엽게 추데요. 
모든 행동이 깜찍했고 영어로 메즈머라이즈 했습니다.
나이가 과히 적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시험들 뻔 했습니다. ㅋㅋㅋ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서 한국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을 포함해서 춤들을 잘 못추는 것 같습니다.
K-Pop 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 아이돌들의 춤은 대부분 연습을 무척해서 짜여진 틀에 정해진 행동들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비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 특히 흑인, 히스패닉이나 필리핀 사람들은 춤 추는 것이 타고난 것 같습니다.
음악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몸이 돌아갑니다. 리듬과 무브가 있다는 것입니다.

종종 결혼식 피로연때 춤들을 추는데 한국 이세들이 많은 피로연에는 춤추는 것이 과히 흥겹지 않고 
춤추는 무대에 나오는데 시간이 무척 걸립니다. 
남을 의식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이때 저는 목사지만 먼저 무대에 나가서 흥겹게 춤을 추며 사람들을 동원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충동을 종종 받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힙합 춤을 배우러 댄스 학교에 가볼까 하는 생각도 심각하게 해 보고 있습니다.

좌우지간 어제, 무척 힘들었습니다. 
밤 11시경에 집에 도착해서 녹초가 되어 잠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박지선 2017-12-14 (목) 15:20
VIP분들에게 친근한 목회자님으로 다가와주시고,
춤까지 추시며 환영해주시니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목사님께서 춤추시는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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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2017-12-14 (목) 15:30
오 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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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2017-12-15 (금) 02:01
신목사님 ㅎㅎㅎ 그 춤 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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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동 2017-12-15 (금) 07:35
안보았지만 이미 본 듯 합니다. 춤을 가르칠 때 이준호 자매님은....ㅎㅎ
저는 이준호 자매님을 평생 섬기는 사역을 하나님께 부여받은 사람입니다.ㅎㅎ
목회자님들의 춤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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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목사 2017-12-15 (금) 09:42
송진동 목자님은 춤을 엄청 잘 추시겠어요.
매일 개인 지도를 받고 있을테니 말입니다.
부럽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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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17-12-15 (금) 08:12
하하하... 그렇게 얘기하면서도 신목사님은 한어회중에서 하는 것들을 다 좋아하시지요.
그날 밤에도 우리 중에서 가장 Enjoy 하셨던 것 같은데... ^^;;

성도님들은 모르시겠지만, 저희 교회 헌법에 따르면 한어회중, 영어회중의 담임 목사 중에서
작은 회중의 담임목사는 자동적으로 큰 회중의 Staff 가 됩니다. 그래서 신목사님은 영어회중의
담임목사지만 한어회중의 Staff가 되어서 시키는 대로 하신다는 겁니다.

그래도 신목사님은 한국말이 유창하니 괜찮지만, 영어회중이 한어회중 보다 커져서 제가 영어회중의
Staff가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휴... 생각만 해도 괴롭다. ㅜㅜ;;
성도님들 분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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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진 2017-12-22 (금) 00:05
오늘 겨울축제 리허설에서 봤던 영상이 혹시?
제가 본 그대로 말씀드리자면, 신동일 목사님이 젤 열심히 하시던 것 같은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내일 겨울축제 오프닝 영상을 기대해 주세요.)

저희 교회 목회자님들은 말씀도 항상 너무 좋은데,
거기에다가 친근감도 있고,
끼도 있으시고... ^^

서울교회에서 이런 목회자님들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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