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ppy Mother’s Day! ♥️
저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목녀로 섬기다가 2010년에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이소영입니다.
이번에 저희 임마누엘장로교회에 이수관목사님께서 빠듯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주셔서 저희 교회가 가정교회에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오셔서 저녁에는 저희교회 교역자, 장로님들과 함께하는 모임을 가지셨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금요일과 토요일 1박 2일로 기도원에서 가졌던 목자, 부목자 수련회에서는(저희 교회는 목녀를 부목자라고 호칭합니다) 이수관목사님께서 분위기 완전 장악하시고, 저희들의 마음에 뜨거운 도전과 용기를 주시고, 진정 가정교회가 무엇인지.. 이를 통해 열매맺는 삶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과 가장 중요하게 가져야만하는 우선순위, 예수님이 원하셨던 교회의 회복을 위해 희생이 담긴 섬김과 사랑으로 나의 최선을 하나님께 드리고자 결단하고 헌신할때 예수님을 닮아가는 나의성품에 대해 듣는 마음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쏘옥~ 빠져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기 저기서 연신 아멘 소리가 나오고, 웃고 울며 저희들이 사알짝 쉽게 신앙생활 하고 싶어했던 마음을 멋지게 KO 시키시고 하나님을 향해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저희들로 하여금 나의 최선을 드려서 천국가서 하나님을 만났을때 나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신약교회를 만들어가자는 주제로 금요일의 열기를 훨씬 뛰어넘는 반응으로 저희들의 마음을 완전~ 접수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수관목사님은 서울교회 성도님들을 위해 어제 수련회 끝나자마자 출발하셔서 휴스턴에 밤 10시에 도착하셔서 오늘 주일 말씀을 인도하고 계시겠네요.ㅠㅠ 무척 피곤하실텐데.. 휴스턴 서울교회 성도님들을 향한 목사님의 열정과 사랑에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넘치게 됩니다.
존경하는 이수관목사님과 함께했던 뜨거웠던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귀해서 함께 나누고자 이렇게 마음을 글로 전합니다.
전문가가 찍은 사진을 아직 받지 못해서 남편인 이정석목자가 찍은 흐릿한 사진 먼저 함께 나눕니다. 사진은 흐릿하지만 뜨거웠던 열기 만큼은 전해질 줄 믿습니다. ㅎㅎ 나중에 잘 나온 사진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서울교회에서 함께했던 많은 분들의 모습이 떠오르고 스쳐지나 갑니다. 많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이소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