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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동안 진행되어 온 행사,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글쓴이 : 신동일목사  (50.♡.138.83) 날짜 : 2022-05-23 (월) 16:27 조회 : 759


지난 토요일 오후 5시에,
영어회중 친교실에서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만찬이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제가 이곳에 1994년 12월에 와서,
그 해의 졸업생들을 위해서 1995년 졸업 시즌에 처음으로 시작된 행사입니다.
그 때에는 약 7-8명 정도가 졸업을 한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졸업생들이 부모님에게, 
또한 모든 부모님들이 졸업을 하는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고 읽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들 울면서, 
"I am sorry. Please forgive me. Thank you. I am proud of you. I will never forget what you have done for me" 
등등의 아름다운 내용이 섞인 편지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깊은 감동이 있었던 밤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 후로부터 27년이 지났네요.
그리고 지난 27년동안 우리 교회는 꾸준히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영적으로, 양적으로 성장한 우리 교회의 청소년부를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6년전에 김희준 전도사님이 우리교회의 청소년부 전도사님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전도사님은 우리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5년동안 열심히 목원으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그 후 5년동안은 목자로 열정을 다해 목장을 섬겼습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서 청소년부 전도사가 되었고,
그 사역을 하게 된 것이 벌써 6년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성격이 "골 때리게" 독특해서 뜻하지 않은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ㅎㅎㅎ)
지난 6년 동안의 김전도사님이 하는 사역을 옆에서 보면서, 
참 열정적이고, 헌신적이고, 치밀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교회를 통해서 경험했기에,
목장의 중요성을 체험했기에,
청소년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리고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금년에도 약 40명 정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니어 뱅큇에 나온 학생들은 26명이었습니다.

데코레이션부터 시작해서
찬양, 비데오, 음식 등 모든 것이 아주 탁월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모든 학생들이 한 명 씩 앞에 나와서 졸업하는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부모님께, 장년 자원 봉사자들에게 그리고 김희준 전도사님 내외분께 감사하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모님들이 일렬로 줄을 서서 
앞에 서 있던 김희준 전도사님 내외분을 바라보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지 않은 부모님들이 눈물을 훔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청소년 시절을 보내는 자녀들을 키우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은데,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코비드라는 아주 독특한 나날들을 보냈는데,
그런 와중에서도 열정과 희생으로 자녀들을 섬겨주신 김 전도사님 내외분에게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감사의 표현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던 김전도사님 내외분,
모두가 아름다웠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분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우리도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밤, 흐뭇한 밤이었습니다. 




주명재 (108.♡.111.207) 2022-05-23 (월) 22:49
김희준 전도사님, 김정아 사모님, 신동일 목사님, 그리고 수많은 유스 봉사자 분들과 부모님들의 기도와 섬김, 그리고 희생과 헌신이 느껴지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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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라 (128.♡.96.51) 2022-05-24 (화) 11:48
27년전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시작해주신 신동일목사님께, 청소년들을 위해 몸을 불사르시는 김희준 전도사님과 모든 리더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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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73.♡.32.203) 2022-05-25 (수) 21:00
김희준 전도사님 김정아 사모님 감사합니다.
이런 교회에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는 것이 참으로 감사한 밤이었습니다.
대학을 가고 부모님을 떠난 아이들이 이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흔들리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니 흔들리다가도 다시 돌아 올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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