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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후기 - 호주 멜번방주교회 허민 정은희

글쓴이 : 허민  (124.♡.246.148) 날짜 : 2022-06-21 (화) 00:03 조회 : 414


연수기간: 2022년 5월 25일 ~ 6월 16일
연  수  자: 허민, 정은희
소속교회: 멜번방주교회, 호주



A. 연수동기
저희 부부는 2013년 7월에 호주 멜번에서 멜번방주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현재 멜번방주교회는 BUV(Baptist Union of Victoria)에 소속되어  한어회중인 멜번방주교회와 Oakleigh Baptist Church의 영어회중과 함께 Oakleigh Baptist Community를 이루어 주일 1부에는 찬양을 함께 설교는 각 언어로, 주일 2부에는 한국어 예배로 독립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개척 후 2019년 가정교회 지역모임을 만나기 전까지 저희는 오로지 성도들에게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전념하는 교회였습니다. 2019년 가정교회 지역모임을 만나기 전, 제게는 개척 이후 2가지 사역적으로 큰 고민에 부딪쳐 있었습니다.

 
첫째, 모임 성도분들이 하나님을 향한 귀한 고백들이 있는 회중으로 성장은 했지만,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예배의 열정을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옮겨 어떻게 전도와 선교의 길을 열어주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점이었습니다.

둘째, 이제는 중간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그룹을 나누어야 하는 행정적인 필요가 절실한 때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목회자로서 학구적이지도 못하고, 지역적으로도 고립되어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막막하기만 한 저희를 가정교회 지역모임으로 이끄신 분은 분명 당신의 선하신 일에 열심을 다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이셨습니다. 지역모임을 통해 가정교회를 알아가면서 알면 알수록 알알이 감자나 고구마를 계속해서 캐내듯이 묻혀 있는 보물을 계속해서 발견해내는 것과 같은 기쁨으로 가정교회에 동참하였습니다. 성도분들의 열정으로 2021년 1년간 청년목장을 리딩하면서, 후반기 6개월간 2개의 시범목장을 운영하여 2022년 1월부터 7개의 목장과 1개의 시니어 목장 그리고 1개의 학생부목장을 출범하였으며 4명의 어린이 목자님들을 세워 어린이 목장도 함께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오세아니아 가사원과 지역 모임에서 알려 주시는대로 조금씩 적용하며 따라가고 있던 무렵, 2022년 3월 심영춘 목사님을 모시고 1주일간 집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심영춘 목사님께서 우리교회의 모든 상황들을 보시고 권면해 주시기를 '가정교회를 제대로 하려면 휴스턴에 다녀와야한다'고 강하게 도전을 주셨습니다. 심목사님께서 주신 팁을 바탕으로 이왕 가정교회를 하기로 했으니 정말 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님께서 보여주고 들려주시는 모든 것들 귀하게 담아오리라 는 심정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B. 보고 느낀것
보고 느낀 많은 것들 가운데 제 개인적으로 깊게 느낀 부분을 나누고자 합니다

1. 구약의 성막으로의 예배가 가정교회 삶으로의 예배로 녹아 있음을 목격하다!
목회를 하기 전 저는 성악, 실용음악, 오디오 엔지니어링 그리고 음향건축 등을 공부하여서 사역안에서 찬양의 능력을 경험하며 예배 속 찬양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며 구약의 성막을 모형으로 찬양 콘티를 구성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제게는 늘 갈망이 있었습니다. 성막의 모형을 찬양의 콘티가 아닌 예배 전체에 적용할 수는 없는 것인가? 이런 질문과 생각만 있었기 때문에 찬양으로만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첫째 주일 주일예배를 참석하여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예배 순서 하나하나 성막의 청사진을 완성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예배는 VIP들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깊은 예배로 동참케하는 예배라 생각되어졌습니다. 제가 꿈꾸던 구약의 성막을 모형으로 성막에 깃들어있는 예수 그리스도가 예배 전체의 흐름을 따라 구성된 것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주일예배의 감동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목장을 참여하며 목자목녀님들과 면담을 하면서 [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나를 위하라고 내가 지은 백성이다. 그들이 나를 찬양(테힐라)할 것이다.] 이 말씀의 ‘찬양(테힐라)’이 입술로 드려지는 찬양에 국한된 것이 아닌 우리 삶으로 드려지는 찬양(할랄)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신약 교회의 회복' 뿐만 아니라, 구약에서 말씀하시는 '창조 목적의 성취'도 포함되 보였습니다.

2 . 3축과 4기둥의 중심축인 목회자의 헌신을 보다
가정교회를 도입하면 모든 사역을 평신도에게 맡기고 목회자는 사역적 짐이 많이 내려진다는 잘못된 이해가 얼마나 큰 오해인지를 보았습니다. 3축과 4기둥의 중심축인 '담임목사 리더십'은 100%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임을 보았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시간까지- 모든 성도들의 귀가 시간이 지나서야- 언제든지 교회에서 당신들을 언제나 맞이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모습을 보이시는 이수관 목사님의 아버지의 사랑과 그 마음이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평신도 목자들은 목회자의 헌신으로 통해 그 헌신 또한 배움이었습니다.
       
3. 선교의 소중함 인식
목장의 존재 목적이 지역 사회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닌 선교 사역까지 확장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인식하는 선교는 어느 정도의 시간 함께 준비해서 1년에 한번이나 갈 수 있을까 말까하는 것이었는데, 제가 머물고 있던 3주 동안 그리스 단봉선과 볼리비아 단봉선이 다녀오셨고, 학생부도 다운타운으로 선교를 나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따른 간증도 정말 깊고 감사했습니다. 선교를 다녀오고 나서 그 간증이 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잡고 있었고, 거기에 따른 축복으로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단봉선 팀들도 힘을 얻고 있었습니다.

휴스턴 서울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든 종류의 사역을 쉬지 않고 하고 있었고 거기에 따른 귀한 열매들도 안과 밖에서 거둬들이는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C. 적용과 결단
    1. 예배 세팅을 점검
        휴스턴 서울 교회 예배 형식의 도입으로 예배 순서와 짜임을 바꾸어 나가려고 합니다.
    2. 예수 영접모임을 위한 단계적 준비
        예수 영접모임을 위해 목장에서 한 영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영접 후 함께 축하하는 모든 단계를

        목자 목녀들에게 교육하고 모든 단계가 문화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3. 삶 공부 교사 발굴

        목자 목녀들의 은사를 따라 [삶 공부] 교사를 발굴하고 세워 나가려고 합니다.

    4. 집사회 조직

        휴스턴 서울교회의 집사님들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최우선시 할 수 있는 집사회를 조직하도록

        교회의 호칭과 행정적 여러 절차들을 순차적으로 바꾸어 나가려고 합니다.


D. 감사한분들
마지막으로 제 평생 잊고 싶지 않은 귀한 분들의 성함들을 적어 봅니다.

이수관 담임 목사님 이은주 사모님
신동일 NLF 담임 목사님
담당 초원지기님: 윤석현 목자님 윤상애 목녀님
박민규 목자님 박명신 목녀님, 박점수 목자님, 이영남 목자님 이현숙 목녀님, 황명순 목자님, 이용호 목자님 이경희 목녀님, 박상용 목자님 (박한나 목녀님), 김숙현 목자님, 박치범 목자님 박소영 목녀님, 최영민 목자님 (최현숙 목녀님), 한승부 목자님 한연옥 목녀님, 박태우 목자님 박영일 목녀님, 김영철 목자님 김선자 목녀님, 이승기 목자님 이샛별 목녀님, 오진구 목자님 오영은 목녀님, 김석우 목자님 김유나 목녀님, 함상원 목자님 (박은영 목녀님), 조선인 목자님 조선희 목녀님, 김종진 목자님 위정현 목녀님, 곽인순 목자님 곽성재 목부님, 임헌상 목자님 임희숙 목녀님, 김성은 C 목자님 이영희 A 목녀님
그리고, 행정 담당 백연숙 간사님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삶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시는 모습과 준비된 모습 속에서 귀한 도전을 주신
새로운 삶 - 이재동 전도사님
말씀의 삶 - 조선희 목녀님
생명의 삶 - 이수관 목사님

* 목장 방문: 상황은 달랐으나 그 중심이 동일함을 보며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세네갈 목장 (이승권 목자님) 방문
- 딱나 목장 (조선인 목자님) 방문
- 할빈학원 목장 (김종진 목자님) 방문
- 보고르 목장 (임헌산 목자님) 방문

* 초원모임 방문: 목장과는 다르게 더 깊은 내용을 나누셨고, 그러나 목장으로 단련되어 있으신 내공들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조현 집사님 초원모임 방문
- 윤석현 집사님 초원모임 방문

* 모임 참관: 많은 모임들을 참관했었는데, 모임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했고, 모임 순서마다 꼭 필요한 내용들이 '영혼구원해서 제자삼는' 한 주제 안에서 진행됨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싱글 평원 모임 참관
- Staff Meeting 참관:
(이수관 목사님, 신동일 목사님, 하영원 전도사님, 주명재 전도사님, 김희준 전도사님)
- 주일 집사 기도모임 참관
- 교회 협의회 참관
- 집사회 참관
- 예수 영접모임 참관
- 총 목자 모임 참관
- 새교우 면담 참관

* 예배 참석: 감격스러운 여러 예배들을 직접 참석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주일 1부, 2부, 3부 예배 참석 (성찬식, 침례식)
- 수요 기도회 참석
- 주일 예배 중보 기도 모임 참석

* 가정교회 강의: 이 시간을 통해 '가정교회'의 목적이 분명히 정리되는 시간이었고, 특별히 오해 했던 부분이 정리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성승현 집사님의 가정교회 강의
이수관 목사님의 가정교회 강의
김태종 목자님의 가정교회 360 강의

* 연수관 동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뵐 날을 기대합니다.
임순창 목사님, 안상헌 목사님 김선영 사모님, 임재영 선교사님, 마창선 선교사님 정다안 선교사님

마지막으로 저희를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윤석현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박치범/박소영B (76.♡.250.44) 2022-06-21 (화) 07:43
목사님과 면담을 할 수 있었던 축복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열정가득하셨던 두분의 모습이 아직 생생합니다.^^ 호주로 돌아가셔서 더욱 귀하게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하시도록 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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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50.♡.246.182) 2022-06-21 (화) 08:49
허민 목사님/정은희 사모님,
이제 잘 도착하셨겠네요. 연수 보고서 잘 쓰셨습니다.
여러가지를 본 것이 아니고 본인에게 필요한 것만 정확하게 보셨으니 잘 적용해 가시겠네요.
수고 많이 하시고 좋은 가정교회를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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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현/상애 (98.♡.207.125) 2022-06-21 (화) 13:45
허민 목사님과 정은희 사모님,
한가지라도 더 보고 담으시려고 애써시고,대하는 것마다 어마어마하다시며 각오를 다지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잘 실천해 가시면서 어마어마하고 행복한 목회 이루어 가시길 기도 드립니다.   
그저 루틴하게하고있는 사역들을 돌아보며 저도 힘을 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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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상 희숙 (172.♡.99.21) 2022-06-21 (화) 17:09
우리 부부를 위해 보내주신것 같은 목사님.그리고 사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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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부/연옥 (45.♡.182.116) 2022-06-24 (금) 15:14
먼남쪽나라에서 영원구혼의열정을가지시고 연수오신 허민목사님,정희사모님 체험하시고 느끼신점을 처음은미약 하지만
나중은 창대케됨을믿으시고 섬기시는 교회에 사랑과섬김을접목시키시어 목장이부흥과활성화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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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순 (50.♡.136.14) 2022-06-25 (토) 16:19
천년을 살아도 신혼의 향기를 풍기실 것 같은 허민 목사님과 정은희 사모님.....
하나님과 찐사랑을 통해 부족함 중에도 풍요를 누리시고 염려 중에도 기쁨이 충만하시며 안보시는 것 같은데 세심하게 꽤뚫으시는 두분의 목회를 통해 많은 영혼구원과 회복이 풍성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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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73.♡.32.203) 2022-06-26 (일) 07:36
열정적이신 목사님 부부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더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아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교회가 되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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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73.♡.179.69) 2022-07-05 (화) 08:57
목사님과 사모님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쁜 만남이었고 두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 천국에서 뵙기전에 이땅어딘가에서 또 한번 뵐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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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h (175.♡.140.11) 2022-07-08 (금) 03:14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휴스턴 서울교회 최고입니다. 휴스턴에서 더위와 싸우고 계신 여러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언제든지 멜번에 오셔요... 꼬옥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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