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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

글쓴이 : 신동일목사  (50.♡.138.83) 날짜 : 2022-06-27 (월) 17:01 조회 : 954
6월 25일은 제 생일입니다.

그날은 토요일이었고, 
저는 교회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7시경에 저희 대학부 전도사님의 아내 되는 Justy 사모님이 제 사무실에 오더니,
"Pastor Eric, there is someone in the hallway who wants to see you. I think she is from the Korean speaking congregation. I think she wants to give you something."

그런데 말하는 투가 약간 이상했고, 
뭔가 꿍꿍이 속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사무실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그랬더니 약 70명 정도 되는 대학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사무실 복도 양 옆에 줄을 서서,
"Surprise! Happy birthday, Pastor Eric!" 하며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손들을 높이 들고 서로 서로 붙잡고 터널을 만든 후에,
저에게 그 속으로 뛰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부끄러웠지만 뛰어갔습니다.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담임 목사에게 이렇게 해 주는 학생들,
그리고 이렇게 하도록 그들을 가르쳐 주는 대학부 전도사님 내외분이 참 감사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2시간 흘렀습니다. 9시 30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대학부 전도사님이 제 사무실에 와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대학부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나가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에 갑자기 다시 들어오더니,
소리를 높여 저에게, "Pastor Eric, please help me to turn off this in the fellowship hall!"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알고, What? What?" 하면서 뛰어 따라 나갔습니다.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친교실에 가니까 제 아내와 막내 그리고 두 어명의 사람들이 케이크를 들고 웃으면서 서 있었습니다.
속은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참 숨 가쁜 하루를 보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기쁘고 감사해서 웃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후에 그 케이크를 들고 있던 사람을 보니, 다름 아닌 제 큰 아이였습니다.
일본에 있어야 하는 아들이 친교실에서 케이크를 들고 서 있던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문자로 언제 휴스턴에 오냐고 했었을 때는, 7월 1일에 온다고 해서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것을 하려고 장난을 한 것이었습니다.

https://photos.google.com/photo/AF1QipMhZ1z2h6Wt6zHhLaq3yIioq1T-QiQ52dFaNJVy

너무 놀랍고, 감사했고, 기뻤던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금년에는 한어회중에서는 전혀 아무도 아무런 선물도 주시지 않네요.
저는 그래도 한어회중이 좋고 감사합니다. 

선물은 이미 늦었으니 제가 밑에 쓴 글에 앞으로 84명이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헌상 희숙 (98.♡.165.179) 2022-06-27 (월) 19:28
상기하자 육이오..
신동일 목사님 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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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희 (144.♡.112.12) 2022-06-28 (화) 09:50
앗.. 목사님설교하신 날이 생신이였구나...
새벽부터 저희들에게 감동과 은혜 가득한 설교말씀으로 생일을 시작하신 목사님...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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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B (73.♡.99.57) 2022-06-28 (화) 11:42
목사님, 저도 늦었지만 생일 많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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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지선 (50.♡.246.182) 2022-06-29 (수) 10:02
목사님~ 늦었지만 생신 축하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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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재/강민선 (50.♡.246.182) 2022-06-29 (수) 13:17
신동일 목사님! 늦었지만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댓글 하나 추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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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73.♡.100.165) 2022-06-29 (수) 20:31
상기라 육이오 기억해야하는데... ^^::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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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명신 (73.♡.179.69) 2022-07-05 (화) 09:00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목사님. 꼭 잊지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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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98.♡.51.228) 2022-07-07 (목) 16:43
목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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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104.♡.137.32) 2022-07-13 (수) 20:26
84명... 열심히 해야겠네요.
신목사님,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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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하 (71.♡.126.89) 2022-08-03 (수) 09:54
몇년전에 트리플 A형인 제가 신목사님께서 하도^^ 역사적인 6.25 를 강조하셔가지구 작은선물을 들고 총총 깨끔발로 갔었습니다. 신목사님 옆 사무실에 어떤 분에게 전달을 부탁했는데 그분이 밖에 누가 와있다고 얼굴표정으로 다 말하시는거 같아서 안된다고 말하지말라고 손사래를 휘젖다가 우사인볼트처럼 뛰어 나왔드랬습니다. 소심한 선물도 있었다는것을 다시 기억하게 해드리면 올해 한어회중의 무반응이 용서가 될까싶어서 밝힙니다. ㅎㅎㅎ
목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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