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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교회에 사죄합니다.

글쓴이 : 김성국  (108.♡.255.148) 날짜 : 2022-09-24 (토) 10:13 조회 : 1389
부족하고 부족하여 어리석기까지한 김성국 목자 업드려 사죄 드립니다.
저는 조그만 신발 고치는 가게를 혼자 하고 있습니다.

먼저 목자 수련회에 가족이 코비드 확진 후 음성이 나오지 않아서 목자 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하여 목자서약을 하지못한점 사과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이메일까지 주셔서 총목자모임에 나와 선서하라고 하셨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마침 총목자 모임이 있는 
토요일까지 고쳐주기로 한 신발들을 마무리하지 못해서 아침일찍 가게에 나가 마무리하느라 총목자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잘못을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이메일을 다시 받았습니다. 토요일 집사회에 나와서 목자서약을 하라고..
저는 목자서약을 못하면 집사회에까지 불려나가 해야되는 큰일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무리 못한 신발이 있음에도 가게문을 늦게 열기로 작정하고 6시 50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교회로 향했습니다. 집에서 교회까지는 40분에서 45분 정도 걸리고 교회에서 가게까지는 50~55분정도 걸리는 거리이기에 시간맞추어 출발한다고 하였는데 그것도 잘못이었습니다.
도로사정이 어떤지 미리 확인하며 네비게이션을 틀고 가거나 여유있게 30분정도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데 15년간 다니던 잘 아는길이라고 교통상황도 확인하지 않았고, 어제 목장끝나고 집에와 이것저것 하느라 1시반에서야 잠자리에 들어 조금더 누워 쉬려는 안일한 마음에 일찍 출발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였습니다.
249 하이웨이에 대형교통사고가 나서 도로를 모두 막을 줄은 미쳐 예상치 못한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차량들이 진입로를 역주행하여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서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교회에 도착하니 7시50분이 조금 자났습니다. 그래서 집사실과 친교실, 예배당, 사무실등 교회를 둘러보았는데 아무도 없으시기에 지난주 주보를 찾아보니 집사회가 조현 집사님 댁에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목사님의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교회로 오라는 말씀없이 집사회에 나오라는 말씀만 있다는 것을 뒤늦게야 발견하는 어리석음을 또 저질렀습니다.
조현집사님댁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근근히 버티고 있는 비즈니스를 계속 걸어잠그고 있을 수 없다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목사님의 3번째 주시는 기회를 물질에 억매여 가게로 발걸음을 돌리고마는 잘못을 또 저질렀습니다.
능력이 없어 사업도 잘 성장시키지 못하고, 똑똑하지 못해 어리석기까지 하며, 부족함 투성이라 목장 식구들에게도 본이 않되는 눈에차지 않는 사람이지만 나름 해보려고 애쓰는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목자서약은 사인해서 목사님 주보함에 넣어드리는 것으로 하면 않될까요?
집사회에 오라는 것도 두렵고 떨리는데 이제는 누구앞에 나가서 해야 되는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 뿐입니다.
부디 용기도 없는 저를 긍휼히 여겨 주셔서 선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수관목사 (104.♡.137.32) 2022-09-25 (일) 05:53
아이구... 김성국 목자님, 절대 용기가 없는 분이 아니네요. ^^;; 저같으면 이런 글을 못 쓸 것 같은데... ^^

한가지 정정하자면 제가 7:45분에 집사회를 시작하니 그 전에 오라고 한 것은 제가 어제가 교회 협의회인줄 기억하지 못하고 했던 말입니다.
저의 실수지요. 하지만, 그래서 저는 7:50분까지 집사방에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김성국 목자님만 제외하고 나머지 분들은 다 하고 가셨어요.
그래서 저도 떠났어요. 더 이상은 없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

어쨌거나 생업이 있는데도 그 먼 거리에서 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헛걸음해서 미안하네요. 

다음주가 다시 총 목자 모임이예요. 거기서 와서 하시지요. 그 날 하실 뿐이 한 두분 더 계세요. 하지만 또 꼭 빠져야 할 사정이 생기면 얘기해 주세요.
그럼 주일날 제 방에서 하던지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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