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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세미나의 이모저모" <7. 11. 2021>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1-07-11 (일) 03:19 조회 : 481
 

오늘로 목회자 세미나가 끝이 납니다이번에는 역대로 가장 적은 수의 목회자님들이 참석한 세미나였습니다아직은 팬데믹의 염려가 모두 가시지는 않았고미국 외에는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상황이 어려운 이유로 선교지나 타 지역에서 참여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적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선교지에서 들어와 계신 분들또는 팬데믹으로 목회가 벽에 부딪친 분들이 참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특별히 미주 전역에 광고도 했는데큰 효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보다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저는 오래 얘기해도 목이 아픈 것은 잘 못 느끼는 사람인데이번에는 이상하게 첫날 첫 수업을 마치고 난 후부터 목이 아팠습니다게다가 목요일은 아침 8:30부터 저녁 9:30까지 식사 시간과 휴식만 빼고 계속 진행이 되는데 중간에 정전이 되어 30분가량 마이크 없이 해야 하는 바람에 더 목이 아팠습니다하지만 수강하시는 분들의 참여도가 좋아서 힘든지 모르고 할 수 있었습니다빡빡한 일정이지만 조는 분 없이 다들 집중하셨고쉬는 시간에도 가정교회 목회의 관심으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팬데믹이 완전히 가시지 않는 상황이지만 세미나에 봉사하는 분들의 열정은 전혀 식지 않았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월요일은 독립기념일로 쉬는 날이었지만 아침 9시가 조금 넘은 시간부터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한 부류의 사람들은 세미나 뱅큇을 위해 체육관을 꾸미고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목사님들이 일주일동안 사용할 친교실을 꾸미고부엌에서는 뱅큇 음식을 준비하는데 바빴습니다그리고 화요일 저녁때까지 완벽한 모습을 만들어 냈습니다이번에는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참석했지만 체육관이 휑하게 보이지 않도록 적절하게 배치한 식탁으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해 내었습니다.

 

저는 매일 6시에 교회에 나왔는데 그 시간이면 부엌에는 이미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음식은 끼니때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일품이었습니다손님들마다 교회에 유명한 주방장이 있냐고 묻더군요그렇지 않고는 이런 전문 음식이 나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사실 우리 목녀님들이 대부분 주방장 수준이라 대답해 주었습니다

 

수업 가운데는 6명의 목자/목녀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저는 간증을 들을 때면 늘 미안함고마움그리고 감동으로 눈물이 납니다사역의 기간이 짧으면 짧은 대로 길면 긴 대로열매가 많으면 많은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가운데 나 자신만의 하나님을 만나가는 사람들의 얘기는 언제나 감동스럽고가정교회가 아니면 어떻게 이런 변화와 이런 성숙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이제까지 많은 목회자들이 세미나에 다녀가셨는데이런 열매를 보면서도 가정교회에 전심을 다하지 않는 목사님들이 많은 것이 이상할 뿐입니다

 

원래 2월에 할 목회자 세미나를 이번에는 팬데믹 때문에 7월로 옮겼지만날씨가 너무 덥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고음식 보관에도 더 신경을 써서 메뉴를 정했답니다그런데 걱정과는 달리 일주일 내내 간간히 적당한 비를 내려 주셔서 일하는 사람들도 또 수업을 하는 교실도 선선하게 수업에 임할 수 있어서 좋은 날씨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헌신으로 씨를 뿌리셨습니다목회자님들이 돌아 가셔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느 곳에선가 아름다운 신약 교회로 열매가 맺히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Little things from Pastor’s seminar

 

As of today, the pastor’s seminar is over.  This seminar was with the lowest number of participants ever.  It is because of still strong pandemic outside of the US, so many missionaries from mission fields or pastors from other countries could not attend.  We advertised nationwide in the US hoping that many who returned from mission places or are facing a wall because of the pandemic would participate but it was not very successful.

 

This seminar was a little more difficult for me than others.  Normally, my throat does not hurt no matter how long I speak, but this time, strangely, my throat hurt right after the first class.  Thursday, I had a full session from 8:30 am to 9:30 pm except for rest time and mealtime.  During the session on Thursday, the power went out, so I had to speak for about 30 minutes without a microphone, which was quite taxing to my already painful throat.  However, attendees eagerly participated and were keenly attentive which helped me to forget about my pain.  It was a full schedule, but everybody paid attention without anyone dozing, and during the break there were many questions about house church ministry.

 

The pandemic is not over yet, but it was evident that volunteers’ passion was not diminished at all.   Monday was the Independence Day holiday, but people gathered to work from 9 am.  One group decorated the gym for the seminar banquet and another group set up the fellowship hall.  The kitchen was full of people busy to prepare food.  By Tuesday evening, everything was ready.  Banquet tables in the gym were arranged nicely so that it did not look empty with much fewer participants. 

 

I was in church every day at 6 am and saw many volunteers were busy in the kitchen.  The food was excellent for every meal.  Many guests asked whether we have a famous chef in our church.  They could not believe such great food could be produced without a renowned chef behind it.  I answered that most of our house church leaders are at that level. 

 

There were 6 testimonies of house church leaders.  Whenever I hear those testimonies, I am full of gratitude and touched to tears.  Regardless of the length of their service or fruit as house church leaders, they struggle, seek, and are transformed by God.  That is why their stories are always moving.  I just wonder how this kind of change or maturity is possible without house church.  So far, so many pastors participated in Pastor’s Seminar.  It seems strange to me why some of them did not fall for house church when they witnessed such great fruit.  

 

Pastor’s seminar is usually in February, and it was changed to July because of the Pandemic.  Houston’s hot weather was one of the concerns and special attention was given in deciding the menu for food preservation.  However, I am so thankful to God who gave us daily rain to keep the heat under control so that the temperature was more pleasant for volunteers and classrooms.  

 

This time, many seeds were planted with dedications of many.  It is my prayer that these pastors will carry the seed to somewhere we do not know and will produce a beautiful New Testament church.  That is my desire and my pr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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